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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

배재대, 유성구청 등과 경로당 영상원격교육 협약

등록 2016.03.16 15:54:47수정 2016.12.28 16:45:5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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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대전=뉴시스】유순상 기자 =

【대전=뉴시스】유순상 기자 = 배재대가 유성구청과 손을 잡고 경로당을 새로운 심신 건강교육 현장으로 탈바꿈시킨다.

 양 기관과 대한노인회 유성지회, ㈜육성미디어 등은 16일 유성구노인복지관에서 'ICT-사회복지 시범경로당 영상원격교육 지원 협약'을 체결했다.  

 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의 단순한 놀이와 휴식 공간인 경로당을 심신건강 향상을 위한 교육현장으로 탈바꿈 시키는 것이다.

 이를 위해 배재대는 복지신학과 , 실버보건학과 등 관련 학과가 개발한 '경로당 쌍방향 원격 건강교육 과정'을 이달부터 오는 6월 초까지 13주간 총 14시간 운영한다.

 강의내용은 노인성 질병 예방법 및 배우자 수발요령, 치매예방 운동법, 노년기 인맥관리 요령 및 새로운 친구 사귀기, 멋지게 나이들기 등 어르신들의 평소 관심 분야이다.  

 강의는 유성구 관내 15개 시범 경로당에 화상으로 전송되고 수강중 궁금한 사항 등을 질문하면 담당 교수가 바로 답변 해주는 쌍방향으로 실제 대학 강의실에서 직접 수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.

 프로그램을 총괄한 손의성 교수는 "이번 교육과정은 대학 강의와 같이 학기별로 진행되고 모두 3년간 운영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"며 "어르신들이 직접 대학 강의실로 오지 않으셔도 집 앞에 있는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수준 높은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다"고 말했다.

 [email protected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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